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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음파 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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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부산한부모가족센터
댓글 0건 조회 870회 작성일 20-12-17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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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음파 검진 


한부모가정 건강 챙기는 외과 전문의들
 
외과초음파학회, 부산 무료진료 실시…지역환자 200여명 혜택
                                                                   2015.12.14 12:0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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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이 문을 닫은 일요일 오전, 검진 가운을 입은 환자들이 진료실 앞에 삼삼오오 모여 담소를 나누고 있다. 

대한외과초음파학회가 부산 연제구 새항운병원에서 진행하는 초음파 무료진료를 받기 위해서다.

 

학회는 지난 13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외과 교수와 전문의들을 주축으로

유방·갑상선·간 복부·경동맥·하지정맥류·항문 초음파를 실시했다. 검사비용을 합하면 1인당

약 100만원 상당이다.

 

환자는 한부모가정으로 구성된 비영리기구 부산 한부모가족센터 회원들이다.

센터는 한부모가정 회원 약 200명, 후원자 300여명 등 총 500여명으로 구성된 조직이다.

 

센터는 ▲한부모·미혼모가족 상담 및 사례관리 ▲한부모가족에 대한 정서적·경제적 자립을 위한

역량강화 교육 및 프로그램 개발 ▲ 한부모 가족 취업 및 창업지원연계사업 등을 진행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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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시간에 걸친 진료에는 20명의 의료진이 234건의 진료를 위해 열정을 쏟았다. 

또한 한부모가족센터 회원들은 환자 등록 및 안내 등 진행 업무를 도맡았다.

 

예약한 검사 외에도 추가적 검사를 희망하는 환자가 많아 대기시간이 길어지기도 했지만

정성스러운 진료에 환자 대부분 만족감을 드러내며 병원 문을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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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중에서도 환자들의 호응이 가장 높았던 분야는 단연 간 복부 초음파였다. 

간 초음파의 경우 유방·갑상선 등에 비해 검진 기회가 적고 비용이 많이 들어 한부모가족센터가 진행한 자체 조사에서도

가장 높은 요구도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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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7시간 동안 복부 초음파를 전담한 박일영 학회장(부천성모병원 외과)의 세심한 검사와 설명은 

환자 당 25~30분 간 이어졌고, 그간 대학병원에서도 경험해 보지 못한 진료에 환자들는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날 진행한 검사 결과를 살펴보면 물혹이나 양성 결절로 정기추적검사가 필요한 74건, 약 처방 2건,

 암이 의심되거나 이상소견이 발견돼 조직검사나 추가 정밀검사가 필요한 20건,

바로 수술이 필요한 15건 등의 소견이 발견됐다.

 

높은 이상 소견율은 의료진 조차 놀란 수준이다.

 

이임조 한부모가족센터장은 “한부모가정은 ‘한부모’가 가정을 책임져야 해 상대적으로 경제적 능력뿐 아니라

시간적 여유가 부족하다”며 “생계에 바빠 제때 병원을 찾지 못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어 "센터에서는 '한부모'들이 이번 기회에 자신의 건강에 대해 경각심을 갖을 수 있었으면 하고,

주말 바쁜 시간을 내 이러한 기회를 마련해 준 학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학회는 이상 소견을 보인 환자들을 초음파 결과지와 함께 지역 종합병원으로 연계해 지속적 치료 기반을 마련했다.

 

이를 위해 기획단계에서부터 부산대병원 등 부산 지역 회원들의 적극적 참여를 독려했다.

일회성 이벤트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환자 치료’에 역점을 둔 조치다.

 

특히 이 날 장소를 협찬하고 3년 째 한부모가족센터와 업무협력을 맺어 도움을 준

새항운병원은 의료진이 직접 항문초음파 진료를 담당해 진료봉사의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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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활동을 기획한 염차경 홍보이사(염차경유외과 원장)는 “2회로 접어든 학회의 '온가족 초음파검진'은 

여성가족부의 제안으로 한부모가족센터 회원을 대상으로 진행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학회는 연 2회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지난 8월 강원도 고성군 주민의 무료검진으로 ‘온가족 초음파검진’의

 첫 발걸음을 내딛은 바 있다.

 

이어 그는 “향후 계속될 활동에서도 초음파 진료가 절실한 분들에게 최상의 진료를 제공해드릴 수 있도록

그 대상과 장소 및 시기 선정에 심사숙고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박해린 총무이사(강남차병원 외과)는 “앞으로도 학회의 발전과 함께 더 많은 분들에게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 행사를 후원해주신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박일영 회장은 “제대로 된 의료혜택을 받지 못한 분들에게 도움이 된 것 같아 기쁘다. 특히 이번 검진으로

당장 치료가 필요한 이상 소견이 나온 환자들이 고마워해 의료진 또한 뿌듯함을 느낀다”고 전했다.

 

한편, 대한외과초음파학회는 초음파 검사를 하는 외과 전문의를 주축으로 정회원 800여명이 활동 중이다.

2012년 8월 대한외과초음파연구회로 시작해 2년 만인 2014년 11월 학회로 전격 승격됐다.


?fname=http%3A%2F%2Fdailymedi.com%2Fimages%2Fw-logo.jpg민정혜기자 mjh_nuit@dailymedi.com

 


http://dailymedi.com/news/view.html?section=1&category=5&no=80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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